"오늘 커피 누가 쏠까?"는 직장인의 오래된 놀이입니다. 가위바위보도 좋지만 매일 하면 질립니다.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록 게임 11가지를 성격별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순수 운으로 정하는 게임
- 돌림판: 참가자 이름이 적힌 원판을 돌려 화살표가 멈춘 사람이 당첨. 설명이 필요 없어 처음 하는 팀에 좋습니다.
- 사다리타기: 이름을 누르면 경로를 따라 내려가 결과 칸에 도착합니다. "2잔", "면제" 같은 칸을 섞으면 더 재미있습니다.
- 주사위: 각자 굴려 가장 낮은 눈이 당첨. 동점이면 동점자끼리 다시 굴립니다.
- 제비뽑기: 통을 흔든 뒤 제비를 하나씩 뽑고, 모두 뽑으면 함께 펼쳐 봅니다. 마지막 공개 순간이 하이라이트입니다.
- 복권 긁기: 각자 카드 한 장을 손가락으로 긁습니다. 당첨 카드는 딱 한 장입니다.
- 플링코: 공을 떨어뜨리면 핀에 튕기며 내려가 아래 칸 중 하나에 도착합니다. 보는 재미가 가장 큽니다.
- 홀짝: 숨긴 콩의 개수가 홀수인지 짝수인지 맞힙니다. 맞힌 사람은 통과하고 틀린 사람끼리 다시 해서 마지막 한 명이 당첨.
눈치와 실력이 필요한 게임
- 폭탄 돌리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을 옆 사람에게 계속 넘깁니다. 터지는 순간 들고 있던 사람이 당첨. 타이머는 12~35초 사이에서 비밀로 정해집니다.
- 반응속도 대결: 화면이 초록으로 바뀌는 순간 탭합니다. 가장 느린 사람이 당첨이고, 너무 일찍 누르면 1초 벌점입니다.
- 타이밍 멈추기: 목표 시간에 맞춰 스톱워치를 멈춥니다. 1.2초 뒤에는 숫자가 사라져 감으로 맞춰야 합니다. 가장 많이 빗나간 사람이 당첨.
- 눈치게임: 1부터 순서대로 아무나 외치되 각자 한 번만. 같은 숫자를 동시에 외치면 그 사람들이, 끝까지 못 외치면 그 사람이 당첨. 각자 휴대폰이 있어야 합니다.
상황별 추천
- 시간이 없을 때: 돌림판, 주사위. 30초면 끝납니다.
- 인원이 많을 때: 사다리타기, 플링코. 한 번에 모두의 결과가 나옵니다.
- 회식 자리나 분위기를 띄우고 싶을 때: 폭탄 돌리기, 눈치게임.
-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정하자"는 말이 나올 때: 반응속도, 타이밍 멈추기.
개인전과 팀전
대부분의 게임은 팀전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인원을 두세 팀으로 나눠 진 팀이 함께 나눠서 사는 방식입니다. 한 사람에게 부담이 몰리지 않아 인원이 많은 날에 적당합니다.
내기는 가볍게
커피 내기는 어디까지나 놀이입니다. 같은 사람이 연달아 걸리면 다음 판은 면제해 주는 식의 팀 규칙을 하나 두면 오래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