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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거리로 돌아가기우리 팀 장부 생활 / COFFEE BREAK JOURNAL

숫자로 보는 우리 팀 커피값: 하루 한 잔이 1년이면

하루 4,500원 한 잔이 한 달, 1년, 팀 전체로는 얼마가 되는지 직접 계산했습니다. 커피값이 작아 보이는 이유와 기록이 필요한 이유가 숫자에 있습니다.

커피값은 한 잔만 보면 작습니다. 그래서 정산도 대충 하게 됩니다. 그런데 곱하기를 몇 번 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아래 숫자는 아메리카노 4,500원, 평일 근무일 월 21일, 팀 인원 8명을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자기 팀 숫자를 넣어 보세요.

4,500원한 잔"이 정도야" 싶은 금액
94,500원한 사람, 한 달4,500 × 21일
113만 원한 사람, 1년94,500 × 12
907만 원8명 팀, 1년113만 × 8

907만 원이 기억으로 관리된다

8명 팀이 1년에 커피에 쓰는 돈이 900만 원이 넘습니다. 회사에서 900만 원짜리 예산을 "대충 기억으로" 관리하는 부서는 없습니다. 그런데 커피값은 그렇게 관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 잔 단위가 작아서 전체 크기가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1%만 새도

9만 원1년에 1% 누락기억 착오, 미입금, 이중 결제
45만 원5% 누락총무가 대신 메우는 돈

총무가 "몇 천 원 정도는 그냥 넘기자"를 1년 동안 반복하면 이 정도가 됩니다. 기록의 목적은 누군가를 의심하려는 게 아니라, 이 새는 돈을 0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반대로, 기록이 있으면 보이는 것

  • 이번 달 팀 지출이 지난달보다 늘었는지
  • 어느 카페에 가장 많이 가는지 (단골 할인 협상 근거)
  • 누가 잔액이 부족한지 (독촉이 아니라 알림으로)
  • 연말에 "올해 커피에 얼마 썼지?"에 10초 만에 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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