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를 고를 때는 "지금 편한가"보다 "석 달 뒤에도 유지되는가"가 중요합니다. 세 가지 도구를 같은 기준으로 놓고 비교했습니다. 정답은 팀마다 다르지만, 표를 보면 자기 팀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금방 보입니다.
| 기준 | 단톡방 공지 | 공유 엑셀 | 정산 앱 |
|---|---|---|---|
| 시작 난이도 | 없음 | 낮음 | 낮음 (가입 1분) |
| 기록 주체 | 총무 혼자 | 총무 혼자 | 마신 사람 각자 |
| 잔액 확인 | 불가능 | 시트 열어야 함 | 자기 화면에서 즉시 |
| 입금 확인 | 통장 보고 기억 | 수동 입력 | 신청 → 승인 두 단계 |
| 잔액 부족 알림 | 사람이 말함 | 없음 | 자동 푸시·이메일 |
| 총무 부재 시 | 멈춤 | 멈춤 | 보조 관리자가 이어감 |
| 퇴사자 정산 | 기억에 의존 | 행 삭제 위험 | 환불·이전 기록 남김 |
| 월말 대조 | 사실상 불가 | 30분 | 10분 |
표가 말해주는 것
단톡방은 3명까지, 엑셀은 8명까지가 한계선입니다. 그 이상이면 총무 한 사람의 기억과 성실함에 팀 전체의 정산이 걸리게 됩니다.
엑셀의 가장 큰 위험은 "행 삭제"입니다. 퇴사자 줄을 지우는 순간 과거 달 합계가 전부 틀어집니다. 앱은 기록을 지우지 않고 숨기기만 하기 때문에 이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도 엑셀이 나은 경우
- 인원이 5명 이하이고 메뉴가 거의 고정일 때
- 회사 정책상 외부 서비스 가입이 어려울 때
- 이미 잘 돌아가는 시트가 있고 총무가 바뀔 일이 없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