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장부를 쓰다 보면 반드시 누군가는 팀을 떠납니다. 그 사람의 잔액이 남아 있거나 마이너스라면 그냥 목록에서 지워서는 안 됩니다. 장부의 합계가 실제 통장과 어긋나기 시작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이 순간입니다.
잔액이 남아 있을 때
- 환불: 남은 금액을 본인에게 송금하고 장부에서는 잔액을 0으로 만듭니다. 가장 깔끔합니다.
- 이전: 본인이 원하면 남은 금액을 다른 팀원에게 넘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쏜다"는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장부에는 누구에게서 누구에게로 얼마가 넘어갔는지 남겨야 합니다.
잔액이 마이너스일 때
마신 것이 충전한 것보다 많은 상태입니다. 떠나기 전에 부족한 금액을 받아 0으로 맞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금액이 작다고 그냥 넘기면 그 차액은 남은 팀원들의 몫에서 빠져나간 셈이 됩니다.
기록은 지우지 않는다
떠난 사람의 주문과 충전 기록을 삭제하면 과거 달의 합계가 모두 달라집니다. 지난달 정산을 다시 확인할 수도 없게 됩니다. 기록은 그대로 두고 "내보낸 멤버"로만 표시해서, 새 주문을 받을 목록에서만 빠지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경우에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는 순서
- 현재 잔액을 확인합니다.
- 환불, 이전, 회수 중 어떤 방식으로 0을 만들지 본인과 정합니다.
- 실제 송금을 먼저 하고, 그 다음 장부에 반영합니다.
- 멤버를 내보냄 처리합니다.
- 월말에 장부 합계와 통장 잔액을 한 번 더 맞춰 봅니다.
개인정보는 따로
팀을 떠난 사람이 서비스 계정까지 탈퇴하면 이름과 이메일 같은 개인정보는 정리되지만, 공동 정산을 위한 금액과 날짜 기록은 남습니다. 남은 팀원들의 장부가 맞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미리 안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